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기


직장인이라 실질적으로 공부에 투입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효율적으로 하려고 노력했고,
단순한 '시험'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골고루 공부했다.
그리고 자격증은 책 없이, 일주일만에 합격하였다.
잘 몰랐던 것은 알게되고, 알았던 것은 더 자세히 알게되고
기본적인 부분들을 채운 느낌이다.
공부 방법은
1. 유튜브 강의 1회독(12시간)
2. 요약집 119P짜리 2회독( 1회 이해 위주 / 2회 Just 읽기)
3. 기출문제 풀이(20년 개정후~만)
4. 시험 전날 2번에 있는 요약본 빠르게 필요한 부분만 읽기
순으로 쪼개서 진행했다.
문제 한번 풀어보고 문제 수준과 내 수준의 갭을 체크하고
기본 이론 파악하여 기출 풀어보고,
기출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진행했다.
덧칠하는 느낌으로.

그렇게 기출 한 회차 100문제 50분 동안 풀어도 57점 나오던 것을
4일만에 모의고사(20~22년 랜덤) 100문제를 15분 컷에 80~90점이 나오도록 수준을 올렸다.
중간에 인공지능(오답) 부분 / 4,5과목만 별도로 풀어보기도 했다.
3월 10일(금) 점심쯤 시험이라 하루 연차내고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실제 시험에선 문제에 대해 고심하느라 1~2시간 정도 풀다 나온거같다.
시험 문제 후기
기출이랑 똑같이 나오는게 한 10%? 정도인데 그 마저도 보기의 번호가 달랐고,
포괄적인 개념과 응용한 개념이 많이 나왔다.
대략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정규화도 도부이결다조로 고르는게 아닌 정규화 깊은 개념에 대해서
BCNF는 강화된 3단계 정규화다? 그런 류의 보기가 있었고
로킹도 로킹에서 오는 파생 효과가 아닌 2단계 로킹? 이 뭔지 물어보는 것과
프로그래밍 언어도 무한 반복 나오는 문구 선택하는 것?
꽤 열심히본 응집도랑 결합도도 비중 없던거같고..
기출에서 많이 안나오고
개념들에 대해 아는지 물어보는게 많았던 느낌이라
얕게 공부하면 어려운 시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출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나오는 섹터와 개념들을 참조하고,
기출과 같게 나온 것은 답이 어느건지 정도 알고 깔고 들어가야할 것 같다.
PS. 소프트웨어 설계가 왜 100점인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기획, 프로젝트 관리하던 짬바에서 온 결과물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