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이야기

    문제 대응의 기본 사이클

    모든 문제에 대해 잘 대응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 실수했다면..? 내가 원하는게 중간에 바뀌었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졌다면..? 그리고 항상 '문제'를 겪는다면..? 문제를 잘 푸는 방법을 알면 좋지 않을까? 예전 경영학에서 배운 것 중에서 좋은 방식이 하나 있습니다. 'Plan-Do-See' 라는 것에 저는 피드백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계획하고, 실행하고, 보고 / 다시 계획하고, 실행하고, 보는 것을 무한정 반복하는 방법 입니다. 피드백은 좀 더 나아지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붙였습니다. 어떠한 문제를 만났을 때 'Plan-Do-See' 내용을 반복하면 안하는 것보다 데이터가 더 쌓여 더 나은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터이고, 사이클이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능숙해지고, 더 빠른 의..

    기획의 필요성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모두 예외없이 삶을 시작하면 죽음이라는 끝을 맞이하게되고, 살다보면 당연하게도 문제를 만나고, 이를 방치할 수 도 있겠지만, 보통은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으로 선택하여 풀어나간다. 그 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결과와 과정에서 나타나고, 비록 처음 예상과 다른 경험을 했더라도 "오히려 좋아" 로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이 것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서 다를 것이고, 얼마나 절실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기획'이란 것은 "될 대로 돼라" 식의 접근은 아니고, "이왕이면 이렇게 되고, 이런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는 어쩌면, 더 좋은 것에 대한 희망이자 바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기획'을 한다는 것은 한 문제의 속성들을..

    기획에 대하여

    4년 조금 넘게 몸 담았던 기획에 대해서 가볍게 정리해보고자한다. 기획이란 뭘까. 내가 겪은 '기획'이란 것은 성취하고자하는 결과물과 의도, 그 것들을 이루게해주는 도구들의 만남과 운영으로서 만들어지는, 뭔가 총체적인 종합 예술의 느낌이였다. 제로 상태에서 큰그림을 그려 퍼즐을 만들고, 그에 따라 맞춰가며, 잘못 나온 불량품(?)들은 수정하며 완성시키는 유동적인 행동 그 자체로 역동적인 인상을 받았다. 이는 네이버 사전의 글과 어느 정도만 일맥상통하는데, 이 것은 기획만이 아니라 기획한 것에 대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함께 진행하고 종료하는 프로젝트 매니저까지 함께 하였기 때문이 아니였나 싶다. 매니징과 별개로 기획적으로만 보았을 때는 목적에 맞게 사용 가능한 구체적, 추상적인 요소들을 샅샅이 뒤져 나열하..